[현장영상+] 인요한 만난 홍준표 "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'듣보잡' 너무 설쳐" / YTN

2023-11-08 4

지금 대구로 잠시 가봐야 될 것 같은데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대구시청에 도착을 해서 홍준표 시장을 만났습니다.

화면이 들어왔는데요. 보실까요?

[홍준표 / 대구시장 : 최근에 와서 정치권이 좌우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여유와 낭만이 없어요.]

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: 기자들도 그냥 늘 경직이 돼 있어요. 상갓집에 나간 것 같아요. 그런데 시장님 만나면 재미난 말씀이 나올 것 같아서 지금 기대가 큽니다.]

[홍준표 / 대구시장 : 기자들이 경력이 좀 짧아서 그렇죠. 옛날을 경험한 사람은 좀 다르죠. 옛날에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에도 지금처럼 이렇게 삭막하지 않았거든요. 그때도 여유와 낭만이 있었어요.]

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: 낮에는 싸우고 밤에는 만나서 화해하고.]

[홍준표 / 대구시장 : 그렇죠. 저희들이 2009년도 제가 원내대표를 할 때 광우병 파동으로 거의 나라가 흔들거릴 때 그때 여야 원내대표는 낮에는 싸웠고 밤에는 국회 앞에 포장마차 집에 가서 새벽까지 소주라도 마시고 밤에 타협하고 그런 게 있었는데 요즘은 아예 국회에 가보면 국회의원들끼리도 몰라요. 서로 몰라요. 서로 모르고, 상대 당에 누가 있는지 서로 몰라요. 그러니까 국회가 삭막해지고 서로 대화가 안 되고. 그리고 낭만도 없고 여유도 없고. 그리고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듣보잡들이 너무 설쳐요. 대통령 믿고 초선이나 원외들이,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 잡고 설치는 바람에 이 당에 중진이 어디 있어요? 중진의 역할이 없어요.

문제가 생기면 중진들이 역할을 조정하고 여야 타협을 하고 이렇게 돼야 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어요. 그러니까 윤 대통령 들어오고 난 뒤에 당에 소위 위계질서가 무너지고 당의 허리가 없어졌어요. 허리가 튼튼해야 되는데 허리가 없어졌어요. 그런데 당에 허리가 없어진 가장 큰 배경은 윤석열 정부 들어오고 난 뒤에 듣보잡들이 나서서 중진들 군기를 잡아요. 초선도 설치고 원외도 설치고 . 대통령하고 거리가 좀 가까웠다고 그 사람들이 설치는 바람에 지금 당의 위계질서가 다 깨지고 개판이 돼버렸어요. 이거 회복하기 어려울 겁니다. 그리고 지금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얼마나 많은 듣보잡들이 나서서 조리돌림을 했습니까? 성 상납이라는 터무니없는 주홍글씨를 써서 딱지 붙이고. 그리고 듣보잡들 동원해서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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